‘맥라렌’에게 1위 내 준 F1 최강 ‘레드불’, “역전은 불가능?”

‘맥라렌’에게 1위 내 준 F1 최강 ‘레드불’, “역전은 불가능?”

오토레이싱 2024-09-18 15:0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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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최강자로 군림했던 레드불 F1 레이싱팀에 빨간불이 제대로 들어왔다.

F1 최강자로 군림했던 레드불 F1 레이싱팀에 빨간불이 제대로 들어왔다. 사진=레드불

레드불은 F1 제16전 이탈리아 GP까지 446 포인트를 획득, 438포인트의 2위 맥라렌을 8점 차이로 앞섰었다. 하지만 셀지오 페레스가 리타이어하고 막스 페르스타펜이 5위로 체커기를 받은 아제르바이잔 GP에서는 10포인트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우승하고, 랜도 노리스가 4위로 골인한 맥라렌이 38점을 더하며 476포인트로 456포인트의 레드불을 앞질렀다.

시즌 전반기만 해도 레드불의 4연패가 확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제는 컨스트럭터즈 타이틀은 물론 드라이버즈 챔피언십마저 위태로운 지경으로 몰렸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안 호너 대표는 독일의 '아우토운트모터슈포르트'에 "현행 경주차의 핸들링 문제가 1년여전부터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너 대표는 "지난 몇 차례 경기에서 그 문제는 두드러졌고, 팀은 지금까지의 개발과정을 짚어보면서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첫 실수는 2023년 바르셀로나에서의 플로어 업그레이드 문제였다. 그곳에서 셀지오 페레스의 머신에 문제가 생겼지만 막스 페르스타펜이 계속 승리하고 있어 당시에는 심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드불은 아제르바이잔 GP에서 핸들링 문제와 세업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두 종류의 새로운 플로어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스타펜은 여전히 고전을 했고, 그 이유로 셋업 미스를 꼽았다. 그럼에도 페르스타펜은 "개선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레이스가 끝난 후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은 맥라렌이 레드불을 20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와 관련 레드불 모터스포츠 어드바이저 헬무트 마르코 박사는 "따라잡는 것은 어렵다"고 인정했다.  반면 페르스타펜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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