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주요 선수다.
축구매체 ‘스코어90’은 17일(한국시간) 2024-25시즌 UEL 주요 선수들을 베스트 일레븐을 정리했다. 손흥민이 공격진에 위치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해 UEL 진출하게 됐다. 토트넘은 41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971-72시즌, 1983-84시즌 UEL 전신인 UEFA 컵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UEL도 UEFA 챔피언스리그(UCL)처럼 단일 리그 형태로 형식을 바꿨다. 9팀이 UEFA 계수에 따라 1, 2, 3, 4 포트에 나뉘고 추첨을 통해 각 포트에서 2팀씩 뽑아 총 8경기를 치른다. 홈, 원정으로 진행을 하며 8경기 결과 전체 36개 팀 중 상위 8개 팀만 UEL 16강에 나간다. 나머지 8팀은 9위부터 24위 팀들 사이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러 정한다.
토트넘은 AS로마(홈), 레인저스(원정), AZ 알크마르(홈), 페렌츠바로시(원정), 카라바흐(홈), 갈라타사라이(원정), 엘프스보리(홈), 호펜하임(원정)과 만난다. ‘Bookmakers’는 UEL 우승 확률을 예측했는데 토트넘이 15%로 가장 높았다. 유력 우승 후보로 평가되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UEL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선수로 포함됐다. 공격진엔 손흥민과 함께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가 위치했다. 중원은 메디슨,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로메로, 포로와 디오고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츠 훔멜스(AS로마)가 구축했다. 디오고 코스타(포르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편 UEL을 앞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으로 비판에 직면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패배 이후 손흥민은 정말 실망스러웠다. 팬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많은 걸 개선해야 하며 힘든 순간이니 다 함께 뭉쳐야 한다. 파이널 서드에서 골을 넣기 위해 선수들이 더 책임감을 자기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긴 하다”고 분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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