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KT 꺾고 매직 넘버 '1'로 줄여… 김도영은 멀티 홈런으로 40홈런-40도루 도전 이어가

KIA, KT 꺾고 매직 넘버 '1'로 줄여… 김도영은 멀티 홈런으로 40홈런-40도루 도전 이어가

한스경제 2024-09-16 20:2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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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제공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김도영의 홈런포를 앞세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꺾고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KIA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원정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83승(51패 2무)째를 기록, 남은 정규시즌 8경기 가운데 1승만 거두거나,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한 경기만 패해도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다.

KIA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하거나, 삼성이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패하면 매직넘버를 지우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KIA 김도영은 3회 초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초구를 공략,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지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보름 만의 홈런이다. 김도영은 기세를 이어 9회 초에는 박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김도영이 시즌 37호 3점 홈런을 터트려 순식간에 점수를 10-5까지 벌렸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2009년 김상현(36홈런)이 세운 구단 국내 선수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현재 시즌 39도루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남은 8경기에서 홈런 3개와 도루 1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2호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한다.

이날 케이티위즈파크는 올 시즌 10번째 매진에 성공했다.

잠실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하고 단독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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