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올해 10월 고객 인도를 앞두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는 폴스타 4다. 특히 6,69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했다. 가격 외에도 디자인과 성능, 출력 총 4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수치를 공개해 소비자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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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초의 가속 성능(0-10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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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성능을 가늠하기 가장 좋은 수치는 단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다. 폴스타 4는 이 숫자에 대해 '3.8'이라 답한다. 3.8초는 폴스타가 개발한 양산 차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폴스타 4는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로 나뉜다. 싱글 모터는 후륜 구동이며 최고 출력 272마력에 최대 토크 35.0kg·m를 발휘한다. 모터가 추가된 듀얼 모터는 최고 출력 544마력과 최대 토크 70.0kg·m를 발휘한다. 0→100km/h 소요 시간은 각각 7.1초, 3.8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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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듀얼 블레이드 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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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4는 8개의 램프로 디자인을 선보였다. 'T'자 모양이 반으로 두 쌍의 램프와 그 위에 위치한 조그만 램프 두 개가 조화를 이룬다. 시그니처인 '듀얼 블레이드' 헤드램프는 프리셉트 콘셉트카를 2020년에 공개하면서 폴스타가 첫선을 보인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이는 폴스타 2와 완전히 다르다. 폴스타 2는 'T'자가 하나로 이어진 일체형 램프지만 폴스타 4는 반으로 나뉘었기 때문이다. 자사 최초로 도입된 듀얼 블레이드 헤드램프는 자동차 시장에서 고유 정체성을 드러내며 독창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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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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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에게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안전이다. 폴스타 4도 이 가치를 반영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사고를 예방하고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차량에는 총 24개의 레이더와 카메라 그리고 센서가 장착돼 주행 중 사각지대를 크게 줄였다. 앞차와의 간격을 인식해 주행을 돕는 레이더가 전면에 한 개 위치했다. 이 외에도 11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전면, 측면, 후면에 고르게 자리 잡아 주차 보조 및 충돌 방지와 같은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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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0만 원(세계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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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다. 때로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가격이 저렴하면 일단 구매 후보에 올려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폴스타 4는 세련된 디자인에 가격까지 저렴해 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폴스타는 한국 시장에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 6,690만 원(싱글 모터 기준)에 내놓았다. 출시 국가 26개 국가 중 낮다. 동일 기준 미국은 약 7,330만 원(5만 4,900 달러), 영국은 약 1억 546만 원(5만 9,990 유로)이다. 더불어 약 200만 원 상당의 파일럿 패키지도 기본 제공돼 국가 간 가격 차이는 더욱 크게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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