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근황, 부인 이교영과 이혼 고백...과거 와이프 가정 폭력 재조명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근황, 부인 이교영과 이혼 고백...과거 와이프 가정 폭력 재조명

살구뉴스 2024-09-15 02:00:00 신고

사진=우지원 SNS / 온라인 커뮤니티

‘농구 레전드’ 우지원의 이혼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우지원, 이혼 사실 알려져

사진=우지원 SNS

2024년 9월 14일 OSEN 취재 결과, 우지원은 지난 2019년 아내 A씨와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2002년에 결혼하고 17년 만의 이혼을 한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1973년 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우지원은 2002년 서울대 작곡가 출신의 사업가와 결혼한 뒤 이듬해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2008년 둘째 딸을 안으면서 슬하에 2녀를 둔 바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17년 만에 정리한 우지원 부부지만 부부로서의 역할에 각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는데, 실제로 우지원은 자신의 SNS에 딸들과 함께 한 사진들을 올리며 여전한 딸바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지원, '코트의 황태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우지원은 1990년대 농구 전성기를 이끈 스타 선수로, 수려한 얼굴과 뛰어난 실력으로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며 활약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농구부가 생기면서 농구선수를 시작했는데, 경복고등학교 시절 동갑내기 전희철과 전성기를 이끌며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당시 청소년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며 두각을 드러낸 우지원은 연세대학교로 진학, 농구대잔치 1992-93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대학교에서의 활약 이후 우지원은 1996년 대우증권 농구단(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서울 삼성 썬더스,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 스몰 포워드 포지션을 맡은 그는 시원한 외곽슛으로 큰 힘을 보탰고, 2009-2010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그해 선수 생활을 은퇴했습니다. 우지원의 등번호 10번은 모비스의 두 번째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기도 했던 만큼 당시 많은 이들이 그의 은퇴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사진=KBS2

퇴 후 우지원은 SBS 스포츠에서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뒤 방송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는데, 배우로서는 영화 ‘위대한 소원’,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미쓰리는 알고 있다’, 뮤지컬 ‘여고동창생’, ‘라비앙로즈’, ‘블루블라인드’ 등에 출연했습니다. 예능에서는 ‘라디오스타’, ‘불멸의 국가대표’, ‘달빛 프린스 슬램덩크’, ‘우리동네 예체능’, ‘버저비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비디오스타’, ‘뭉쳐야 쏜다’, ‘불후의 명곡’, ‘안싸우면 다행이야’, ‘천하제일장사’ 등에 출연했으며, 2022년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팀워크상(‘안싸우면 다행이야’)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부부싸움 재조명

사진=JTBC

우지원은 2014년 10월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우지원은 선풍기를 집어 던졌고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당시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풀려난 우지원은 사과글을 올리며 "그날 저녁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같이 마시던 중에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지자 그만 제가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라고 사건 경위를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사진=JTBC 사진=JTBC

이어 "그리곤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왔고 경찰서까지 가게 됐네요.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 우지원은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사과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번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습니다. 그 점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풍기 던진 건 잘못했지만 이건...", "애기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좋은 사람 만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헤어지신 게 오히려 잘 된 일일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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