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시혁, 민희진 돌려달라"…뉴진스, 긴급 생방송 '작심 발언'

[종합] "방시혁, 민희진 돌려달라"…뉴진스, 긴급 생방송 '작심 발언'

조이뉴스24 2024-09-11 20:4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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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뉴진스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해 파장이 예상된다.

뉴진스는 11일 공식 채널이 아닌 또 다른 신설 채널 'nwjns'를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켰다.

뉴진스 유튜브 라이브 방송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nwjns']

이날 뉴진스 전원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복직시키고 원래의 어도어 체제로 돌려 달라고 주장했다. 민지는 "민희진이 대표로 있고 경영과 프로듀싱이 합쳐진 어도어가 원래의 어도어"라며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혜인은 "하이브의 일하는 방식은 정직하지 않고 올바르지 않다.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켜 주고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놔 달라"며 "더 잘해달라는 것이 아니다. 각자 자리에서 자기의 할 일을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니엘 역시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희진을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솔직히 너무 (민희진) 대표님이 불쌍하고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인다. 우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뭘 배우겠냐"고 토로했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갑작스런 해임 및 하이브 내 매니저와 있었던 갈등, 이를 제대로 중재하지 않은 김주영 어도어 대표의 문제, 신우석 감독과의 갈등 등이 불거지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심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혜인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고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김주영 현 대표가 뉴진스와 인사를 원한다는 얘기를 전달 받고서는 첫 만남 전부터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혜인은 "김주영 대표는 날 만나서 '멤버들을 배려한다', '뉴진스가 우선이다' 했는데,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에 배임 의혹 기사를 내고 외부에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한 게 과연 뉴진스를 위하는게 맞는지 묻고 싶다"고 분노했다.

또 하니는 하이브 소속 매니저가 본인 앞에서 타 아티스트에게 '(하니를) 무시해'라고 말한 사실을 털어놨다. 하니는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어이 없었다"며 "새로 온 대표님께 말씀드리니 내게 증거가 없다며 그냥 넘어가려 했다. 우리를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하니는 "새로 온 분들이 도와준다고 하시지만 핑계만 대고 있고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고만 하고 있다. 내가 겪은 일인데도 내 잘못으로 넘기려 하니까,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걱정되고 무섭다"고 말했다.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와 어도어 사이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연 민지는 "우리 미래도 걱정이지만 우리 작업물이 침해받고 있다는 게 가장 무섭다"며 "우리 프로듀싱에 간섭하지 않겠다면 신우석 대표에게도 이렇게 대처하셨으면 안 된다. 저작권 초상권 당사자인 우리가 괜찮은데 (어도어 직원은) 도대체 누굴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해린은 "나를 정신적으로 성장시켜 준 주변 사람들과 앞으로도 일을 해나가고 싶다. 외부 세력이 우리를 끊임없이 방해하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며 "그들의(하이브의) 사회가치에 순응하고 동조하고 따라가고 싶지 않다. 그 방향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가는 걸 내가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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