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이 ‘황소’ 황희찬의 벼락과도 같은 슈팅으로 홍명보호 출범 이후 첫 골을 넣었다. 하지만 상대 세트피스에 울며 전반을 1-1로 마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밤 11시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에 한국은 홍명보호 출범 후 첫 골을 터뜨리며,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 무득점 침묵을 끝냈다. 한국은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한국은 전반 중반부터 주도권을 내준 끝에 결국 전반 추가시간 하리브 알 사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왼쪽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한 것,
또 한국은 전반 막판 설영우와 이강인이 경고를 받으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의 경고 2개는 후반 플레이를 위축시킬 수 있다.
오만은 21년 전인 지난 2003년에 오만 쇼크를 안긴 팀. 당시 한국은 선제골 이후 동점골을 얻어맞은 끝에 1-3으로 패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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