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청순함의 대명사 손예진부터 이시영, 윤세아 등 여배우들의 반전 근육이 화제다.
지난 9일 손예진은 "저는 운동도 열심히, 촬영도 열심히, 잘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도 잘 지내고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 중인 자신의 영상을 게재했다.
손예진은 기구를 이용해 상체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 청순한 이미지 뒤에 숨겼던 탄탄한 등근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움직일 때마다 보이는 어깨 근육의 모양에 팬들은 "헉 손예진인 줄 몰랐다", "언제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한 건가요", "자기관리까지 이렇게 멋질 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탄탄한 근육을 자랑한 여배우들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이시영은 맨 몸에 특수 분장을 하는 모습과 운동 근황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탄탄한 '王자' 복근과 남다른 두께의 팔근육 등 엄격한 자기관리로 다시 한 번 복싱선수 국가대표였던 과거를 조명케 한다.
여리여리한 이미지의 윤세아,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근육을 자랑한 황신혜 등 많은 여배우들이 자기 관리 일상을 공유하며 성난 근육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여배우들의 근육 자랑에 많은 네티즌들은 "청순한 분에게 이런 숨겨진 매력이", "몸에 얼굴을 합성한 줄 알았어요", "건강한 관리 자극도 돼고 좋은 거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무대에서 근육이 보이면 그룹 콘셉트에 어울리지 않을까봐 근력운동 없이 체중감량만 하는 아이돌들을 언급하며 '뼈말라' 유행과 배우들의 근육자랑을 함께 언급하기도.
지난해 효연은 소녀시대 활동 당시 데뷔 무대에서 춤을 추다 단련된 허벅지 근육에 악플을 받았다며 "'다시만난세계' 이후 근육을 없애려고 안 걸었다. 춤 위해 만든 멋있느 근육인데 밉다고하니 미워보였다"며 근육이 많이 없어진 현재는 춤을 추면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들은 효연 등 아이돌의 일화와 '뼈말라'를 추구하는 어린 아이돌 팬을 언급하며 "마른 몸매로 여리여리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도 좋지만 적당히 관리하며 운동하는 모습이 멋잇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미의 기준이 마름이 아니라 탄탄이 됐으면" 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 = 각 개인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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