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4위 안병훈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안병훈은 PGA 투어 소니 오픈 공동 2위 등 5차례 톱10을 기록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도 나섰다. 지난달에는 파리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도 출전했다.
안병훈은 "한국 팬들 앞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팬들이 보내주는 열광적인 응원은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그동안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였다.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돼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로 열린다.
총상금은 400만달러로 KPGA 투어 30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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