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원지와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449회에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원지, 채코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빠니보틀 "원지와 10년 무인도 가둬놔도 아무 일 없을 것"
이날 방송에는 유난히 어색한 빠니보틀과 원지의 관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김희철이 "둘이 한 번 사귀었다가 헤어진 것 아니냐"라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원지는 채코제의 관계에 대해서는 "체코제한테는 내가 소개팅도 시켜줬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채코제는 "(소개팅녀와는) 잘 안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왜 우리 빠니는 안 해줘? 키 작으면 안해주는 거야?"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이수근에게 "네가 제일 나빠"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듣던 원지는 빠니보틀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서장훈은 "채코제는 (소개팅을) 해줘도 빠니보틀은 안해준다는 건 빠니한텐 내가 있잖아?"라며 원지와 빠니보틀의 관계를 또 의심하기 시작했다. 서장훈의 말에 빠니보틀은 "방송인들 진짜. 10년을 무인도에 가더라도 아무 일이 없을 거다"라고 발끈했다.
김희철이 "34년간 모태솔로였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빠니보틀은 "그렇다. 유튜버 되고 나서 여자친구가 생겼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빠니보틀 "노홍철과 남극여행, 비용 전액 지불"
그런가 하면 이날 빠니보틀은 노홍철과 떠났던 남극 여행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얼마 전에 기사를 봤는데 노홍철이랑 남극에 가는데 빠니보틀이 전체 경비를 다 댔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빠니보틀은 "홍철 형님이랑 가는데 분배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말했고, 형님들은 "홍철이가 내야지"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서장훈이 "아직까지는 홍철이가 돈이 훨씬 많을 것 같은데"라고 하자, 빠니보틀은 "내가 출연 부탁을 해야 하니까. 출연료가 없는 대신에 경비를 내겠다고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철은 "남극이면 얼음 뚫고 자는 거야?"라며 남극의 숙소에 대해 궁금해했고, 빠니보틀은 "그것도 한번 해봤다. 보통 낮에는 내려서 구경하고 밤에는 배에 돌아와서 배에서 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