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35)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대만 ‘워터밤’이 기상 악화로 인해 연기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워터밤 타이베이 2024′(WATERBOMB Taipei 2024, 이하 ‘워터밤’) 측이 행사 연기와 환불 방법에 대해 공지했다.
이날 워터밤 측은 “워터밤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이번 공연을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공지사항을 발표했다.
워터밤 측은 “현재 불안정한 날씨의 영향, 기상청에서 예측한 기상 문제로 인해 안전하게 무대를 준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불가항력적인 요소로 인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워터밤 측은 “2024년 9월 14일과 15일로 예정돼 있었던 행사를 연기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워터밤 측은 환불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워터밤 측은 “이미 표를 구매한 관객의 표는 전액 환불된다. 각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관련된 규정을 확인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추후 공연 일정을 미정인 상태다. 워터밤 측은 “추후 공연 일정에 대한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연기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워터밤에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워터밤 여신’ 권은비, 오마이걸 유아, 마마무 솔라 등이 출연할 것으로 예정돼 있었기에 행사 연기에 많은 팬은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했다. 훌륭한 음색과 가창력을 보유하는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14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탈퇴 이후 제시카는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갔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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