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패밀리 카

2024년형 패밀리 카

더 네이버 2024-09-05 22:17:00 신고

Ferrari Purosangue

주행의 역동성을 만끽하는 스포츠카를 좋아하지만 가족과 함께 그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이들을 위해 탄생한 페라리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 ‘푸로산게’. 날렵하고 탄탄한 차체에 프런트 미드 엔진을 장착하고 후륜 쪽에 기어박스를 배치해 스포츠카 같은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페라리의 상징적인 V12 엔진과 페라리의 특별한 스포츠카 모델에 탑재된 최신 버전의 차량 동역학 제어 시스템을 장착한 덕분에 기존 페라리 스포츠카와 동일한 성능과 핸들링을 느낄 수 있다. 중량을 줄이고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탄소섬유 루프를 기본 장착했으며 리어 힌지 백 도어를 통합해 콤팩트하게 완성했다. 
‘SF90 스트라달레’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은 거의 정확하게 조수석과 대칭을 이룬다. 조수석에 앉은 사람에게도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든 운전 정보를 제공해 주행에 함께 몰입할 수 있다. 앞문과 뒷문을 함께 열어보면 문이 닫혀 있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실내에 놀라게 될 것이다. 우아하고 스포티한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내부는 성인 4인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4개의 열선내장 전동 시트를 두었으며, 트렁크는 페라리 전체 차량 중 가장 넉넉한 크기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 높아 보이던 운전석도 막상 그 자리에 앉으면 바닥에 가까워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 200km/h까지 10.6초에 이르는 페라리다운 다이내믹한 성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Bentley Bentayga

새로운 라인업의 ‘2024년형 벤테이가’는 ‘아주르’, ‘베이스’, ‘S 블랙 에디션’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벤테이가 아주르는 클래식한 세로 패턴의 버티컬 베인 그릴로 웅장함을 더하며, 최상급 울 카펫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벤틀리의 시그너처인 네임 포 벤틀리 플래그십 오디오 시스템 외에 완성도 높은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뱅앤올룹슨 포 벤틀리 오디오 시스템 옵션도 제공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21인치 트윈 스포크 휠을 적용한 베이스 모델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블랙과 악센트 컬러의 대조가 돋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은 벤틀리 105년 역사상 최초로 글로스 블랙 컬러로 처리한 벤틀리 윙 엠블럼과 레터링이 포인트다. 
2024년형 벤테이가에는 차내의 온도와 시트 표면의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에어컨과 히터는 물론, 열선 및 통풍 기능을 부위별로 독립 제어하는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시트 표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감지해 3시간 동안 총 177가지 다양한 자세 변화를 제공하며 장시간 주행 시 탑승객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자세 조정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제안한다. 모든 벤테이가에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한다. 벤테이가 베이스 2억6350만원, 벤테이가 S 3억750만원, 벤테이가 아주르 3억1760만원,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 3억4680만원부터(VAT 포함, 옵션에 따라 가격 상이).

Volkswagen 
The New Touareg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 3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브랜드 최초로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의 정보를 종합해 보다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한다. 덕분에 야간에도 낮처럼 어려움 없이 운전할 수 있다. 주행하는 차선이나 변경할 차선에 조명 카펫을 비추는 레인 라이트, 차선 변경 시 옆 차선 차량이 감지되면 옆 차선 경계 영역에 뚜렷한 선형 조명을 비추는 레인 라이트 차선 변경 경고 기능도 적용했다. 
외관 디자인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전면부에는 그릴을 가로지르는 프런트 LED 라이트 스트립을 추가하고, 후면에는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이트와 6개의 L자형 LED가 결합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3.0L V6 디젤엔진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강조한 신형 투아렉은 교차로 교통 상황을 감지해 전방 사각의 위험을 경고 또는 긴급 제동하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를 비롯해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구비했다. 프레스티지 1억99만원, R-Line 1억699만원(VAT 포함). 

JLR All New Range Rover
SWB P550e Autobiography

세련된 디자인, 주행 성능, 정교함 등이 균형을 이룬 ‘올 뉴 레인지로버 SWB P550e 오토바이오그라피’. SUV지만 플래그십 세단 못지않은 승차감은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최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조합에서 비롯된다. 도로 노면의 굴곡에 따라 서스펜션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며 롤링과 피치를 최적화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 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저속 주행 시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올 휠 스티어링, 차체 움직임을 제어하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온ㆍ오프로드에서 최적의 트랙션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주행 기술로 무장했다. 
인테리어는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되었다. 앞뒤 좌석 모두 핫 스톤 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를 덜 수 있고, 특히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암레스트에 장착된 8인치 뒷좌석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히팅 기능이 포함된 발 받침대와 다리 받침대 등으로 이뤄졌다. 고요한 실내 공간을 순식간에 콘서트홀로 바꾸는 건 세계 최초로 4개의 메인 헤드레스트에 장착한 60mm의 스피커와 1680W 메리디안 시그너처 사운드 시스템 덕분이다. 3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은 실내로 들어오는 휠 진동과 타이어 및 엔진 소음을 모니터링하고 스피커를 통해 반대 파장을 보냄으로써 탁월한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 국내 판매 가격은 2억3470만원(VAT 포함). 

Volvo EX30

실용적인 SUV를 찾을 때는 ‘C40’ 및 ‘XC40 리차지’에 이어 올 하반기 국내에 선보이는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 ‘EX30’을 눈여겨볼 것. 리어 액슬에 하나의 전기모터가 장착되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운전의 재미를 보장한다. 국내 출시되는 파워트레인은 66kWh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로,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TL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해 웬만한 국내 여행에서는 급박하게 충전소를 찾을 걱정을 덜 수 있을 듯.
정제된 스타일의 외관은 전면 쉴드를 시작으로 ADAS 센서 플랫폼을 통합한 후면 블랙 밴드까지 모든 요소가 불필요한 것 없이 기능적이다. ‘토르의 망치’라고 불리는 시그너처 헤드라이트는 분할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였으며, 외관 컬러는 북유럽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클라우드 블루, 베이퍼 그레이, 크리스털 화이트, 오닉스 블랙 등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서는 보물찾기하듯 예기치 않은 공간까지 자리한 색다른 수납공간을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도어 트림에 위치하는 스피커를 앞유리 하단에 통합해 새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글러브 박스를 중앙 스크린 하단으로 옮겼다. 센터 콘솔은 필요에 따라 컵 홀더로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보관할 수 있으며, 그 아래에는 슬라이딩 방식의 수납 상자를 마련했다. 일부 편의 사양에 따라 코어 4945만원, 울트라 5516만원(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 보조금 미포함).

Polestar 4

폴스타가 현재까지 양산한 차량 중 가장 빠르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가장 적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 낮은 프런트와 접이식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 리어 라이트 바를 통해 에어로다이내믹을 극대화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폴스타 4의 기본 시트 소재로 사용되는 마이크로테크는 소나무 추출 오일을 사용해 인조가죽 대비 생산 과정 및 사후 처리에도 친환경적이다. 플러스 팩 선택 시 적용되는 테일러드 니트 소재는 100% 재생 페트를 새로운 공법으로 가공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을 구현했다. 나파 가죽 역시 동물의 5대 복지 인증을 받은 업체로부터 수급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최대출력 544마력(400kW)과 최대토크 686N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돌파한다. 3단계로 조절 가능한 세미-액티브 서스펜션과 50:50의 균형 잡힌 무게 배분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뛰어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90km(WLTP 기준). 후륜구동 방식의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최대출력 272마력(200kW), 최대토크 343Nm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620km(WLTP 기준).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6690만원(VAT 포함),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7190만원(VAT 포함).

Lexus 
LM 500h 

개별 공간이 확실하게 분리되는 차량을 고려한다면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디 올 뉴 ‘LM 500h’만 한 모델이 없다.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그릴이 스핀들 보디로 확대된 LM 500h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과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모델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되었다.
그 진가는 실내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은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파티션으로 1열과 2열을 완전히 분리할 수 있는데, 앞뒤 좌석 간 대화나 음악을 차단할 수도 있다. 2열에는 2단계로 온도 조절 가능한 전용 냉장고, 파티션 글러브 박스, 우산 거치대 등으로 럭셔리 모바일 라운지를 구현했다.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모델은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트 히터와 암레스트 열선을 적용한 VIP 시트를 적용해 장거리 주행의 피로를 줄여준다. 2열 시트는 최대 480mm의 롱 슬라이드가 가능하고 3열
시트 역시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췄다. 특히 3열은 좌우 개별 팁업 폴딩을 할 수 있어 목적과 필요에 맞게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9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4800만원(VAT 포함).

Porsche 
New All-Electric Macan

이처럼 매혹적인 라벤더 컬러라니. ‘타이칸’에 이어 포르쉐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마칸 일렉트릭’이 산뜻한 외장 컬러를 입고 공개되었다. 런치 컨트롤 작동 시 ‘마칸 4’는 408마력(300kW), ‘마칸 터보’는 639마력(47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각각 66.3kg·m, 115.2kg·m, 제로백은 각각 5.2초, 3.3초, 최고속도는 각각 220km/h, 260km/h라는 수치가 증명하듯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전기모터는 차체 하부에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총 100kWh 용량을 공급받고, 최대 95kWh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고 270kW이며,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포르쉐는 뛰어난 효율성을 실현하고 에너지 회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형 PSM 영구자석 전기모터를 차체 앞축과 뒤축에 배치했다. 전자 제어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거의 실시간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고유의 디자인 DNA를 첨단 공기역학기술과 결합해 주행거리를 최적화했으며,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덕분에 뛰어난 유선형 보디라인까지 갖췄다. 올해 안에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BMW New X2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콘셉트를 도입한 ‘뉴 X2’. 우아하고 강렬한 쿠페의 실루엣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육각 형태의 키드니 그릴 덕분에 웬만한 중형 SUV보다 웅장한 인상이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와 조화를 이룬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기본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키드니 그릴을 선명하게 밝히는 것이 특징.
쿠페형 특성상 뒷좌석 천장이 높지 않지만 이전 세대에 비해 넓어진 공간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정면 충돌 및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접근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후방 충돌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기본 제공하며,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와 서라운드 뷰, 후진 어시스턴트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탑재해 SUV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고 편안하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데다 온라인 스트리밍 맵 기반으로 최신 교통 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점도 추천 포인트. 국내에 우선 출시된 ‘X2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는 6830만원(VAT 포함).  

더네이버, 자동차, 패밀리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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