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BMW코리아(주), 볼보트럭코리아(주),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차량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다. 총 67개 차종이며 7만 8,218대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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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 등 62개 차종 통합 제동장치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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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520i를 포함한 63개 차종에 통합 제동장치 품질 불량이 발견됐다. 총 6만 8,428대다. 제동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8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리콜 대상 차종은 ▲2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X1 ▲X2 ▲X5 ▲X6 ▲X7 ▲XM ▲M5 ▲i5 ▲i7 ▲iX1 ▲iX2다. 이 밖에도 미판매 중인 미니 9 차종과 롤스로이스 스펙터 한 차종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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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FM 트랙터 등 가변축 조종장치 설계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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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은 FM 트랙터 등 3개 차종 6,998대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을 진행한다. 가변축 조종장치의 설계 오류이며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FH 트랙터 ▲FM 트랙터 ▲FH 카고 ▲FM카고가 해당된다. 리콜 차종 제작 일자는 모두 동일한 2021년 6월 7일부터 올해 6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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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클러치 페달 부품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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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는 클러치 페달 부품 손상으로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수 있다는 이유다. 2008년 2월 14일부터 2012년 3월 30일까지 제작된 2,792대이며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자동차 등록번호와 차대번호를 통해 리콜 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리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제조사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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