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완파하고 U-18 아시아컵 농구 8강 진출(종합)

한국, 이란 완파하고 U-18 아시아컵 농구 8강 진출(종합)

연합뉴스 2024-09-05 16:06:05 신고

3줄요약

요르단-카타르 경기 승자와 8강서 대결

한국 18세 이하 농구대표팀 손유찬 한국 18세 이하 농구대표팀 손유찬

[FIB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대표팀이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4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을 83-6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제원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렸고, 손유찬이 17점(5리바운드·3어시스트)을 보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별리그 3연승을 거둔 한국은 이란을 조 2위(2승 1패)로 밀어내고 8강에 올랐다.

한국은 2022년 이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쿼터에 1점 차로 뒤졌지만 2쿼터에 경기를 뒤집고 4점 차로 앞선 채 3쿼터에 들어갔다.

이제원을 앞세워 강하게 밀어붙인 한국은 3쿼터 8분여를 남기고 46-33으로 점수를 벌린 뒤 끝까지 이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란의 아미르마흐야르 케라마티가 2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한국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한국 18세 이하 농구대표팀 이제원 한국 18세 이하 농구대표팀 이제원

[FIB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제원은 "이란 선수들이 신장과 힘이 좋다 보니 몸싸움과 리바운드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예선 경기를 치르면서 슛 감각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시소게임 상황이었던 2쿼터 중반에 3점 슛을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고 말했다.

한국은 2년 전 이란 대회에서 홈팀 이란을 8강전에서 꺾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요르단-카타르 경기의 승자와 7일 8강전을 치른다.

정승원 한국 감독은 "어떤 팀과 붙든 달라질 건 없다. 이란전은 특정 선수를 막는 봉쇄 수비를 펼쳤지만 8강전은 그동안 준비해 온 공격과 수비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전적]

▲ B조

한국(3승) 83(15-16 21-15 23-12 24-17)60 이란(2승 1패)

인도(1승 2패) 62-51 쿠웨이트(3패)

ct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