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극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올림픽 후 일론 머스크가 자신에게 보낸 찬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일론 머스크의 찬사로 화제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권총 25m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은메달을 획득,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반응을 보인 인물은 테슬라의 CEO이자 세계적인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였다.
머스크는 X(엑스, 구 트위터)에서 김예지의 경기 영상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며,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 그녀는 연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 “액션 영화에 사격 세계 챔피언으로 김예지가 등장하면 멋있을 것”이라며 재차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이러한 발언들은 큰 화제를 모았고, 김예지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주목을 받았다.
김예지, 머스크의 칭찬에 솔직한 반응
방송 중 MC 유재석은 김예지에게 머스크의 극찬에 대해 언급하며, “머스크가 극찬했는데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예지는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녀는 “실감을 못 하다가 사람들이 알아봐 줄 때 실감한다”며, 평소에는 훈련에 집중하는 생활을 하고 있어서 특별한 감정이 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일론 머스크의 댓글을 보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묻자, 김예지는 “그냥 그랬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머스크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없었던 듯, 그녀는 그의 극찬을 접했을 때도 큰 감흥을 느끼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머스크를 원래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김예지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고 답하며 머스크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를 들은 MC와 출연진들은 김예지의 솔직한 답변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김예지는 “그래도 일론 머스크가 댓글을 남기고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며,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의 김예지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사격의 새로운 별로 떠올랐다. 그녀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목받았고, 올림픽 이후 그녀의 이름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김예지는 전 세계 사격 팬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그녀의 실력과 침착한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김예지가 경기를 펼치는 모습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긴장감과 카리스마를 느끼게 했고, 이는 일론 머스크와 같은 세계적인 인물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방송을 통해 “그동안 훈련에 집중하느라 이런 화제성이나 인기 실감이 잘 안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겸손한 태도와 차분한 성격은 대중들에게 더욱 호감을 주었고, 팬들은 그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