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세계선수권 16강 진출한 서서아…본선 첫 상대는 '중국 강호' 천쓰밍

'2년 연속' 세계선수권 16강 진출한 서서아…본선 첫 상대는 '중국 강호' 천쓰밍

빌리어즈 2024-09-05 13:5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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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선수권 4강에 올랐던 한국의 '월드클래스' 서서아(전남)가 2년 연속 세계선수권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프레데터 제공
지난해 세계선수권 4강에 올랐던 한국의 '월드클래스' 서서아(전남)가 2년 연속 세계선수권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프레데터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한국의 '월드클래스' 서서아(전남·세계랭킹 13위)가 2년 연속 세계선수권 본선(16강)에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임윤미(서울시청)는 마지막 패자 결승 관문을 넘지 못했고, 진혜주는 패자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난 4일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열린 '2024 WPA 마세 세계포켓9볼선수권대회' 패자 결승에서 서서아는 데니스 윌킨슨(호주)을 2 대 1로 꺾었다.

서서아는 이날 승자 결승에서 강적 크리스티나 트카흐(AIN)에게 1 대 2로 져 패자 결승으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4위' 트카흐를 상대로 서서아는 1경기를 세트스코어 2-4로 져 출발이 좋지 않았고, 2경기는 4-3으로 승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경기를 2-4로 내주면서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패자 결승에서는 앞서 패자 2라운드에서 한국의 진혜주를 4:0, 4:1 등 2 대 0으로 꺾고 올라온 윌킨슨과 본선 진출을 다퉜다.

1경기에서 서서아는 세트스코어 4-0의 완승을 거두며 본선행 청신호를 켰으나, 2경기를 2-4로 패하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3경기에서 4-1의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서서아는 승자 결승에서 패해 아쉽게 패자조로 밀려났으나 패자 결승에서 데니스 윌킨슨(호주)을 2 대 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서서아는 승자 결승에서 패해 아쉽게 패자조로 밀려났으나 패자 결승에서 데니스 윌킨슨(호주)을 2 대 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서서아와 16강에서 대결하는 중국의 강호 천쓰밍.
서서아와 16강에서 대결하는 중국의 강호 천쓰밍.

서서아는 16강에서 중국의 강호 천쓰밍과 일전을 벌인다. 이번 16강전은 서서아의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입상의 첫 고비가 될 전망이다.

천쓰밍은 지난 2017년에 9볼 세계선수권을 우승하며 한 차례 세계챔피언에 올랐고, 과거 오랫동안 세계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만약, 서서아가 이 경기를 승리하면 '세계 2위' 켈리 피셔(영국)과 '일본 신성' 무라마츠 사쿠라의 16강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 

준결승에 올라가면 '세계 6위' 자스민 우샨(오스트리아), '7위' 왕완링(대만), '14위' 첸치아후아(대만), '17위' 가와하라 치히로(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 중 한 명과 결승행을 다툰다.

이처럼 한국이 18년 만에 여자 포켓볼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서서아가 매 라운드 세계 최강자들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임윤미는 패자 2라운드에서 베로니크 머나드(캐나다)를 2 대 0(4:3, 4:0)으로 꺾은 뒤 패자 결승에서 마르가리타 페필로바(AIN)와 3시간의 혈투 끝에 아깝게 패했다.

(사진=프레데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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