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충북 사립학교 콘퍼런스' 참석자 단체 모습. |
충북사립학교법인협의회(회장 안건일 충주미덕학원 이사장)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 사학인들의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충북 사립학교 법인 이사장, 학교장을 비롯한 사학 관계자들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정범 도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디지털 시대의 실력 충북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충북 사학이 초지능시대를 대비한 교육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이경균 사무총장과 백승현 경기도 학교법인협의회 회장도 강연자로 나서 사학의 현안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들은 위기의 교육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사학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안건일 충북사립학교법인협의회장은 "도내 23개 학교법인이 모두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교권 추락과 사학 규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만이 지속 가능한 인류의 삶과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변함없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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