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분기 '어닝 쇼크'…클라우드 실적은 MS보다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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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분기 '어닝 쇼크'…클라우드 실적은 MS보다 견조

한스경제 2024-08-02 09:3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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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 다만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전년 대비 19%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를 살짝 웃돌았다. / 연합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 다만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전년 대비 19%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를 살짝 웃돌았다. / 연합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 다만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전년 대비 19%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를 살짝 웃돌았다.

아마존은 1일(현지시간) 2분기 1479억8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1.2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의 평균치 1.03달러를 20% 이상 웃돌았지만, 매출은 전망치 1485억6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광고 매출은 1년 전보다 20% 늘어난 128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기대치인 130억달러 보다는 부족하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6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예상치 260억달러를 넘어섰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이나 개발자들에게 AI 컴퓨팅 자원을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기 때문에 AI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AWS 매출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아마존 전체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쟁사 MS의 경우 클라우드 부문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285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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