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 사랑 나눔 운동…매 분기 진행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하 18전비)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병상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18전비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시한 이 운동은 코로나19 시기를 포함해 매해 분기마다 실시해왔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헌혈 운동은 헌혈 차량 2대를 운용해 부대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부대에서는 장병과 군무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일 헌혈송 방송, 비행단 홈페이지 팝업 홍보물 게시, 알림톡 등 기타 SNS 홍보가 진행되기도 했다.
부품정비대대 이성륜 일병은 "잠깐의 헌혈 한 번이 고통받는 이웃 한 명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헌혈 운동에 참여해 더 많은 이웃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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