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는 올해 상반기 업계 1위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와이즈리테일의 분석에 따르면 여기어때의 상반기 결제추정액은 8030억원으로 국내 숙박 예약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실제 거래액은 9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29% 늘어났다.
여기어때는 2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신규 다운로드와 6월 활성화 기기 수 등에서도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숙소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0%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는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해외 여행 수요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여행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엘리트' 프로그램 개편과 '트립홀릭' 커뮤니티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무차입과 흑자 경영으로 내실을 키우며, 사용자와 제휴점 모두에게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