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배달 중개 수수료 9.7%로 인하…업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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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배달 중개 수수료 9.7%로 인하…업계 최저 수준

비즈니스플러스 2024-08-02 08:27:42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가 배달 중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며 시장 경쟁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기존 12.5%였던 배달 중개 수수료를 9.7%로 낮추는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경쟁사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각 9.8%)보다 낮은 수준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요기요 측은 "가게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 실적에 따라 수수료율을 최대 4.7%까지 추가로 낮출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지난달 23일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회의에서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요기요의 이번 결정이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쿠팡이츠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분석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 3월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밀려난 상태다. 6월 기준 요기요의 월간 사용자 수는 592만명으로 쿠팡이츠(771만명)에 비해 179만명 적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요기요의 수수료 인하로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소비자와 음식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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