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방송인 노홍철이 최근 스위스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미래에 대한 독특한 소망을 드러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스위스와의 인연
노홍철은 영상에서 20대 때부터 스위스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50대, 60대에도 올 것 같다"고 말하며 스위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라우터브루넨 서쪽에 위치한 슈타우바흐 폭포의 장관에 깊은 감동을 받은 모습이었다.
폭포 옆 묘지에서 떠오른 생각
노홍철은 아름다운 폭포 옆에 자리한 묘지를 보고 특별한 생각을 떠올렸다.
그는 "입 밖으로 꺼내기 조심스럽고, 누구보다 오래 살고 싶지만 나중에 간다면 여기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걸 하다가 운이 따라줘서 백살 넘게 살면 여기서 안락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폭포 ASMR
노홍철은 이 진지한 발언 후에도 특유의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았다.
그는 "만약 묘지에 누워 있다가 고개를 들면 폭포가 보이고, 누워 있어도 폭포 ASMR인 거다. 그리고 미스트 느낌도 난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가볍게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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