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힐링 공간' 강원랜드에서 웰니스 120%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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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 공간' 강원랜드에서 웰니스 120% 즐기는 법

한스경제 2024-08-01 21:06:33 신고

강원랜드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뒤 보이는 백운산 전경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 모습. /강상헌 기자
강원랜드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뒤 보이는 백운산 전경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 모습. /강상헌 기자

[정선=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에는 카지노, 스키, 골프 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다. 특히 쉼과 휴식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센터와 하이힐링원을 비롯해 운탄고도 케이블카, 구름아래 농물농장, 워터월드 등은 웰니스 관광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를 의미한다. 백운산 자락의 해발 800~1300m에 위치한 강원랜드는 웰니스와 잘 어울리는 곳이다. 잠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통해 도심에서 찌든 피로를 씻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연 속에 있는 강원랜드 하이원 웰니스센터. /강상헌 기자
자연 속에 있는 강원랜드 하이원 웰니스센터. /강상헌 기자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이라면 하이원 웰니스센터와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이 운영하는 하이힐링원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이원 웰니스 센터에서는 싱잉볼 테라피, 필라테스, 조향 클래스, 티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하이힐링원에서는 예술 명상, 요가, 산림치유 등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하이원 웰니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상체질을 분석해 한방차를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 /강상헌 기자
하이원 웰니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상체질을 분석해 한방차를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 /강상헌 기자

최근에는 하이원 웰니스센터를 다녀왔다. 하이원 웰니스센터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메인타워에서 언덕길을 따라 약 15분 정도 올라가면 나온다. 오직 웰니스만을 위해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다. 덕분에 주변은 잔잔한 평온함만이 흐른다. 강원랜드는 최근 사상체질을 분석해 한방차를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오감으로 체험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한방차와 관련한 선물도 손에 들고 갈 수 있다.

강원랜드 베이커리 카페 운암정. /강상헌 기자
강원랜드 베이커리 카페 운암정. /강상헌 기자
강원랜드 베이커리 카페 운암정에서 맛볼 수 있는 스페셜 디저트 별당한상메뉴. /강상헌 기자
강원랜드 베이커리 카페 운암정에서 맛볼 수 있는 스페셜 디저트 별당한상메뉴. /강상헌 기자

한방차 맛에 눈을 떴다면 하이원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그랜드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운암정으로 가보자. 자연과 한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운치를 바라보며 다양한 차를 비롯해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운암정의 스페셜 디저트인 별당한상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이다.

강원랜드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뒤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길. /강상헌 기자
강원랜드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뒤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길. /강상헌 기자

조금 더 건강한 웰니스를 원한다면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러 가 보는 것도 좋다. 현재 강원랜드에는 마운틴콘도에서 하이원탑까지 운영하는 케이블카와 컨트리클럽에서 하이원탑까지 운영하는 케이블카까지 2개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백운산을 둘러싼 자연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는 백운산 마천봉이나 도롱이연못으로 트래킹도 가능하다. 하이원탑에서 하늘길 트레킹 코스를 따라 30분 정도 걸으면 도롱이 연못이 나온다. 또한 고원숲길을 따라가면 마천봉까지 왕복할 수 있다. 편도 1.6km로 부담이 적다.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을 둘러보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강원랜드 제공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을 둘러보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강원랜드 제공

최근 하이원탑에는 즐길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바로 지난 7월 31일 개장한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이다. 하이원탑 슬로프 주변에 탄광마을을 콘셉트로 1650㎡(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5종, 50여 마리의 동물들이 백두대간 산세를 배경 삼아 뛰노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 동물과 교감하는 이번 이색 체험은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 하이원 워터월드 야외 파도풀. /강상헌 기자
강원랜드 하이원 워터월드 야외 파도풀. /강상헌 기자

강원랜드에서는 물놀이도 건강하게 즐긴다. 최근 전면 개장한 하이원 워터월드에서는 소독약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월드의 물이 모두 정선 고원지대 백두대간 1급 청정 계곡수다. 특유의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워터월드 야외에 있는 파도풀도 눈길을 끈다. 최대 파고가 3m로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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