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경기도 미분양 주택 규모가 7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31일 국토교통부는 '6월 주택통계'를 발표하고 6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만 4,037가구라고 밝혔다.
수도권 미분양은 2% 증가한 1만 5,051가구로, 인천과 서울 미분양은 감소한데 반해 경기 미분양은 지난달 1천 가구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6월 말 기준 경기도 미분양은 총 9,956가구로 대구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을 기록했다. 2017년 6월 이후 7년 만의 최대치다.
한편,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전달보다 18.7% 오른 6,150건으로 2020년 1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반면 지방의 거래량은 전월 대비 9.3% 감소했고, 덩달아 6월 전체 주택 거래양은 직전 월 대비 2.9% 줄어든 5만 5,760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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