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재도약 위한 결단, 한국·대만 PC 버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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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재도약 위한 결단, 한국·대만 PC 버전 집중

경향게임스 2024-08-01 15:41:46 신고

최근 디렉터직으로 복귀한 넥슨 니트로 스튜디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조재윤 디렉터가 향후의 서비스 방침을 알렸다. 국내와 대만 지역 PC 버전 서비스를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 그리고 모바일 및 콘솔 버전 서비스를 마치고 선택과 집중의 방향성으로 재도약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사진=넥슨)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사진=넥슨)

이번 결정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향후 국내 및 대만 지역 PC 버전만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콘솔·모바일 풀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했던 만큼, 국내의 경우 기존까지 모바일 혹은 콘솔에서 게임을 즐겼던 이용자들일지라도 PC 버전에서 기존까지 해왔던 플레이 정보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1일 오전 개발자 노트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한 조재윤 디렉터는 “디렉터라는 자리에서 물러나 한 발자국 뒤에서 레이서 여러분의 의견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이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게임 내/외적인 부분에서 여러분께 실망을 드렸던 제 과거의 발언에 대해 늦었지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레이서 여러분께서 카트라이더에 가지고 계신 열정과 애정에 보답할 수 있는 디렉터가 되겠다”고 디렉터 복귀에 따른 인사말을 전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계획 변화 이유로는 프로젝트 초기 목표인 ‘차세대 카트라이더’를 진정으로 선보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시대의 눈높이에 따르려 했지만 정작 레이서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서비스의 방향에 이제라도 결단을 내리고, 토대부터 다시 다져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조재윤 디렉터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니트로 스튜디오 측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업데이트 스펙과 주기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개발 로드맵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른 시일내에 향후의 구체적인 업데이트 플랜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며, 개발 의도와 업데이트 일정에는 이용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 투명한 소통을 기본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해 1월 PS4, Xbox One, PC 모바일 등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한국·대만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 PS·Xbox·모바일 버전의 상세한 서비스 종료 일정은 추후 전해질 예정이다.
 

사진='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지사항 개발자 노트 中 발췌 사진='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지사항 개발자 노트 中 발췌

한편, 조재윤 디렉터는 “저의 복귀 소식에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제가 이전에 보였던 모습으로 인해 무너진 신뢰를 되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디렉터이기 이전에 카트라이더를 너무나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재도약을 위해 낮은 자세로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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