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9세 연하의 걸그룹 출신 아내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정재용. 정재용은 "쉬운 나이 차가 아닌데 2년 연애 후 결혼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하지만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두 사람. 정재용은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도 있었고 경제적으로 제 활동이 없어지다 보니 자격지심에 이혼을 강요했던 것 같다. 모든 게 제 뜻이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창열이가 이혼을 울면서 말렸다. 자존심을 내세우면 안 됐었는데 생활 여건이 많이 어려워지면서 연지 엄마한테 못된 짓을 많이 했다. 말이 실수인 줄 모르고 이혼하자는 쪽으로 계속 표현을 했으니까. 내가 없는 게 더 편할 거라고. 표현이 잘못 했다. 신중하지 못하게 와이프에게 결론만 얘기했다. 과정이나 생각을 말하지 못했다. 이해할 수 없게끔. 와이프가 받아들이기에 굉장히 힘들었을 거라고 시간이 지나서야 느꼈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30분 방영되는 '아빠는 꽃중년'은 90년대를 평정한 꽃미남들, 반백살에 아빠가 되다!‘아빠는 왜 흰머리가 더 많아?’ 쉰살, 지천명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 꽃보다 예쁜 아가와 아빠들이 불러올 봄 같은 가족 이야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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