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고른 복숭아는 신맛이 강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아래에서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법'을 알아보자.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법' 설명을 위한 자료 사진 / MERCURY studio-shutterstock.com
복숭아 제철은 7월부터 9월까지다. 이 시기에 복숭아는 가장 신선하고 맛있게 익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다.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는 복숭아의 당도가 최고조에 달해 맛이 가장 좋다.
그러나 시장이나 마트에서 맛있는 복숭아를 고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신선하고 달콤한 복숭아를 고르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다음은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법'이다.
우선 복숭아의 색깔을 확인해야 한다. 복숭아는 대체로 노란색을 띠며 빨간 부분이 골고루 퍼져 있는 것이 좋다. 빨간 부분은 햇빛을 많이 받은 부위로 맛이 더 달다. 반면 전체적으로 초록빛이 많이 도는 복숭아는 덜 익은 경우가 많아 피하는 것이 좋다.
냄새도 중요한 기준이다. 잘 익은 복숭아는 특유의 달콤한 향이 진하게 난다. 복숭아를 손에 들고 가볍게 맡아봤을 때, 달콤하고 향긋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냄새가 거의 나지 않거나 신 냄새가 나는 경우 이미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복숭아의 질감 역시 신선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다. 복숭아를 손으로 살짝 눌러봤을 때, 너무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야 한다. 너무 물러지지 않으면서도 살짝 탄력 있는 복숭아가 가장 맛있다. 손으로 눌렀을 때 너무 단단한 복숭아는 덜 익었을 가능성이 높고 너무 물러진 복숭아는 이미 지나치게 익었을 수 있다.
꼭지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 복숭아의 꼭지 부분이 싱싱하고 초록색을 띠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꼭지가 마르고 갈색으로 변해 있다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꼭지 주변에 균열이나 갈라짐이 없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복숭아의 크기도 고려할 만한 요소다. 너무 큰 복숭아는 물기가 많아 맛이 덜할 수 있으며, 너무 작은 복숭아는 과육이 충분히 자라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적당한 크기의 복숭아가 맛과 신선도에서 가장 좋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복숭아를 고를 때 과일의 표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복숭아 표면에 상처나 흠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상처가 있는 경우, 그 부분부터 부패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복숭아의 털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지도 체크하면 좋다.
이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숭아를 고르면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복숭아를 구매한 후에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맛있는 복숭아를 고르기 위해서는 색깔, 냄새, 질감, 꼭지 상태, 크기, 표면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 방법들을 잘 활용하면 여름철 맛있는 복숭아를 즐길 수 있다.
복숭아 자료 사진 / patchii-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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