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휴양지로…항공업계, 휴가철 노선·항공권 쏟아진다

떠나요 휴양지로…항공업계, 휴가철 노선·항공권 쏟아진다

아주경제 2024-07-27 16:3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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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업계가 휴가철 시즌을 맞아 국제선 공급을 크게 늘리고 있다. 홍콩과 일본 가고시마·다카마쓰·오키나와, 베트남 푸꾸옥 등 휴양지 비행편을 추가하며 성수기 기간 여행객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편도 6만4200원부터 한국~일본 다카마쓰를 오갈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무료 수하물 15kg이 제공된다. 다카마쓰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 왕복 티켓, 대표 관광지 리츠린 공원 무료 입장권, 인증샷 명소로 유명한 '쇼도시마 페리 티켓'이 포함돼 있다. 골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3박 4일 골프패키지'도 6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추석 연휴 기간이 포함된 9월 수요를 빨아들이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본 노선(도쿄·오사카·후쿠오카·돗토리·다카마쓰)은 편도 총액 6만4200원, 동남아 노선(보홀·다낭·나트랑)은 편도 총액 7만33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인천~홍콩 노선 운항을 약 4년 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스케줄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매일 22시 20분 출발 다음날 0시 55분 도착이며 홍콩공항에서는 오전 2시에 인천으로 출발하는 일정이다. 

진에어는 최근 여객이 늘어나는 인천~보홀 노선 운항도 시작했다. 인천~보홀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스타항공도 인천~오키나와, 인천~푸꾸옥을 비롯한 해외 휴양지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푸꾸옥 노선은 최근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인천발과 청주발 2개 노선을 모두 운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늘어나는 여객 수요 흐름에 발맞춰 국제선 여정 변경 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기존 9월에서 올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 노선은 오는 10월 3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하며 246석의 A330-200 항공기를 띄운다. 유럽 노선 취항을 기념해 파격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역대급 초특가 1만원 운임 프로모션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99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는 로마·바르셀로나·자그레브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약 시 할인 코드 '유럽여행'을 입력할 경우 최대 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자그레브 38만8900원부터 △인천~로마 40만6900원부터 △인천~바르셀로나 △66만900원부터다.

제주항공은 인천~가고시마 노선 운항을 5년 7개월 만에 재개한다. '일본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가고시마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오는 29일까지 9월14일부터 10월26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편도 총액 기준 최저 8만79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인천~발리·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성수기 기간 일본 노선에 항공편을 추가 투입한다. 오는 8월 11일 기간 내 부산~후쿠오카 노선에 주 3회(목·금·일) 일정으로 총 18편의 항공편을, 8월 10일부터 27일 기간 내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에 주 2회(화·토) 일정으로 총 12편의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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