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B·신한·하나,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실적 반등

NH·KB·신한·하나,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실적 반등

한스경제 2024-07-27 09:40:11 신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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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투자시장 위축에 눈치가 보이던 주요 금융지주 증권 계열사들이 올해 상반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0년 만에 재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어깨도 무거워진 셈이다.

고금리 등의 여파로 투자시장이 위축되며 이들 증권 계열사들의 당기순이익은 보험 계열사에 추월당했다. 2023년 7529억원 수준인데, 보험 계열사는 1조 7515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에 육박하게 차이가 벌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보면 증권 계열사들이 반등했다. NH투자증권이 4227억원으로 가장 높은데, NH농협생명이 1639억원이고 NH농협손해보험이 1205억원인 것에 비해 격차가 크다.

KB증권은 3761억원으로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이다. 역시 KB손해보험 2798억원과 KB라이프생명 989억원에 비해 월등하다.

신한투자증권은 2072억원으로 세 번째 자리지만, 신한라이프 3129억원보다 1000억원 가량 뒤처진다. 하나증권은 1312억원으로 보험 계열사가 취약한 하나금융그룹에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금융그룹 중 증권사가 없었던 우리금융그룹은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으로 우리투자증권 설립 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4년 NH농협금융지주에 증권사를 매각한지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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