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는 총알에 맞았다" 트럼프 부상, 진실은?

"내 귀는 총알에 맞았다" 트럼프 부상, 진실은?

모두서치 2024-07-27 05:4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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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측은 총알에 맞았다고 주장하지만, 수사 당국은 파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진실 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귀에서 피 흘리는 트럼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귀에서 피 흘리는 트럼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트럼프 측 "총알에 맞았다" vs FBI "의문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중 피격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전 백악관 주치의 로니 잭슨 의원은 "2cm 너비의 총알 자국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의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맞은 것이 총알인지 파편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말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FBI는 현장에서 발견된 금속 조각들을 분석 중이며, 트럼프와의 면담도 요청한 상태다.

의료 기록 공개 안 해 의혹 증폭

트럼프 캠프와 현 주치의가 공식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아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비밀경호국(SS)도 트럼프가 총알에 맞았다는 주장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어 사건의 실체를 두고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트럼프 "총알 맞았다" 재차 강조

논란이 계속되자 트럼프는 "불행하게도 내 귀는 총알에 맞았으며 그것도 세게 맞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그 자리에는 유리나 파편이 없었다"며 "병원은 귀에 총상을 입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FBI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한때 명성을 떨쳤던 FBI가 미국의 신뢰를 잃은 것은 놀랍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자체 분석을 통해 총격범이 발사한 8발의 총알 중 첫 번째 총알이 트럼프를 스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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