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상대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결국 구속

‘쯔양’ 상대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결국 구속

투데이코리아 2024-07-26 20:0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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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다솜 기자 |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공갈·협박했다는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결국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에 대한 공갈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혐의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갈취한 공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제역이 쯔양 측을 협박해 ‘리스크 관리’ 계약 명목으로 돈을 받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구제역 측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다”면서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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