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헤어 유감입니다

장마철 헤어 유감입니다

바자 2024-07-26 18:21:04 신고

안타깝게도 다음 주에도 비 소식이 계속된다. 더 안타까운 건 장마철의 높은 습도로 볼품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헤어스타일과 단점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얼굴 컨디션. 곱슬곱슬하게 말려 푸석한 모질과 기름기로 착 달라붙은 모발을 하고 어찌 아름답길 바라겠냐만…! 수분을 흡수한 모발은 스타일링 전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건강한 모발보다 손상된 모발에 더 잘 나타나는데 외부 자극으로부터 모발 내부를 지키는 큐티클이 벗겨진 게 원인이다. 이 경우 직모보다 곱슬머리가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직모가 원형이라면 곱슬모는 타원의 내부 구조를 지니고 있어 좌우, 위아래가 불균형해 모발의 형태가 쉽게 변하기 때문. 결국 손상모와 곱슬모 모두 제습으로 무장한 모발 케어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물미역 같이 축 처지는 헤어 볼륨을 UP!


사진/ @sensesamelie
사진/ @sensesamelie
헤어 스타일링 전,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무스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무스는 듬뿍 발라도 기름지지 않는 제품으로 선택한다. 무스 양은 단발머리를 기준으로 손바닥 반 정도가 적당하다. 롤 빗과 드라이기를 사용해 볼륨을 살리면 좋지만, 셀프 스타일링시 어려움이 있어 아이롱 사용을 추천한다. 6mm의 얇은 아이롱으로 뿌리 부분부터 볼륨을 넣고 집에 굴러다니는 헤어 스프레이를 뿌리면, 하루 종일 헤어 볼륨을 유지할 수 있다.

구부러지고 갈라진 앞머리가 고민이라면?


사진/ @brycescarlett
사진/ @brycescarlett
퍼져 있는 앞머리를 한데 모아 안쪽으로 동그랗고 고르게 만 뒤, 모발 끝을 핀으로 고정한다.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핀을 빼고, 빗이나 손가락으로 빗어내려 앞머리를 가지런하게 정리한다. 모발에 기름이 낄 수 있으니 스타일링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을 것.

꼬불거리는 곱슬머리, 진정해!


사진/ @teomarcella
사진/ @teomarcella
모발로부터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게 급선무. 끈적이지 않으면서 모발을 코팅하는 효과가 탁월한 에센스나 로션을 손가락에 소량 묻힌 뒤, 모발을 러프하게 꼬면서 바를 것. 단시간에 곱슬기를 없애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지성 타입의 모발이라면 가벼운 질감의 헤어 세럼이나 미스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도 완벽한 헤어 세팅이 가능할까?


장마철 습기를 이겨내는 일은 어렵다. 머리를 말릴 때부터 습기를 견딜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 후 머리를 거의 말렸을 때 즈음, 뿌리부터 가벼운 타입의 워터 스프레이를 전체적으로 뿌린다. 재빨리 헤어 브러시로 빗으며 머리를 말린 후 스타일링을 시작하자. 헤어 스타일링 후 부스스한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무거운 타입의 오일 에센스나 왁스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 마무리는 가벼우면서도 끈적임이 없는 헤어 스프레이를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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