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첫 공장에 9.4조원 투자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첫 공장에 9.4조원 투자

한스경제 2024-07-26 17:3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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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 SK하이닉스 제공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 SK하이닉스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생산공장)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9조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내년 3월 첫 팹을 착공해 2027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용인 클러스터는 현재 부지 정지 및 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팹 4개를 짓고, 국내외 50여개 소부장 기업들과 반도체 협력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투자액에는 1기 팹과 부대시설(수처리 시설, 변전 시설 등), 업무지원동, 복지시설 등 클러스터 초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건설 비용이 포함됐다.

투자 기간은 팹 건설을 준비하기 위한 설계 기간과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업무지원동 등을 고려해 2024년 8월부터 2028년 말까지로 산정했다.

아울러 국내 소부장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실증, 평가를 돕기 위한 ‘미니팹’을 1기 팹 내부에 구축할 계획이다. ‘미니팹’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을 실증하기 위해 300mm 웨이퍼 공정장비를 갖춘 연구시설이다.

김영식 SK하이닉스 부사장(제조기술담당)은 “용인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성장 기반이자 협력사들과 만들어 가는 혁신과 상생의 장(場)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산단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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