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첫 팹에 9.4조 투입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첫 팹에 9.4조 투입

투데이코리아 2024-07-26 17:0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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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청주 캠퍼스. 사진=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청주 캠퍼스. 사진=SK하이닉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SK하이닉스가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Fab)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원대의 투자를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용인 클러스터의 1기 팹(fab·반도체 생산공장)과 클러스터 초기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건설을 위해 9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꼐자는 “기존에 정해진 일정대로 용인 클러스터에 들어설 첫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라며 “이에 앞서 이사회의 투자 의사결정을 받은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급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팹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첫 팹 건설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해 용인 클러스터를 ‘글로벌 AI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투자액에는 초기 운영에 필요한 건설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 기간은 설계 기간과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업무지원동 등을 고려해 2024년 8월부터 2028년 말까지로 산정했다.

김영식 SK하이닉스 부사장(제조기술담당)은 “용인 클러스터는 자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이자 협력사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과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산단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수,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력과 생태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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