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주간 동향] ‘디파이’, 하락장 주도

[가상화폐 주간 동향] ‘디파이’, 하락장 주도

경향게임스 2024-07-26 15:57:29 신고

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디파이(DeFi)’는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 웨이브릿지 ▲ 웨이브릿지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밈 코인’, ‘거래소 토큰’, ‘가상자산 종합’, ‘비트코인 기준 가격’ 테마 지수는 ‘디파이’의 뒤를 이어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에서는 모든 가상화폐 테마가 떨어졌다.
이번 주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는 미국 증권시장에 이더리움 가상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것이 있었다. 현지에서는 총 8곳의 발행사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시카고상품거래소(Cboe)에 자사 이더리움 현물 투자상품을 발행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업계 견해도 눈길을 끌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금(金) 현물과 채굴 원가와 비교해 높게 책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 테마별로 구분한 최근 일주일 가상화폐 시장 흐름(사진=웨이브릿지) ▲ 테마별로 구분한 최근 일주일 가상화폐 시장 흐름(사진=웨이브릿지)

6% 이상 흐르며 하락장 주도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기반 금융 시스템을 뜻하는 ‘디파이’ 지수는 이번 주 6.09% 감소했다. 지난주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및 ‘밈 코인’ 테마와 함께 두 자릿수에 가깝게 상승한 ‘디파이’ 지수는 이번 주 추세 유지에 실패했다. 직전 주간 ‘디파이’ 지수는 9.47% 전진한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아발란체, 체인링크, 유니스왑, 스택스, 인터넷컴퓨터 등 탈중앙화 금융 관련 가상화폐를 순서대로 크기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디파이’ 지수를 산출한다. ‘디파이’ 관련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위에서 전통적인 금융의 기능을 실행한다. 
파일코인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공식 디파이 생태계인 필리퀴드는 지난 7월 22일 글로벌 서비스 시작을 위해 메인넷을 선보였다. 필리퀴드는 파일코인 디파이 생태계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공식 디파이 서비스다.
필리퀴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소비자들에게 보호예수(락업) 기간을 강제하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 서비스는 파일코인 초기 핵심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팀을 통해 개발됐다. 기술 안전성 검증은 서틱(Certik)과 살루스(Salus) 등 보안회사를 통해 평가받았다.
서비스팀은 “당사의 메인넷 론칭은 파일코인 생태계의 유동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필리퀴드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피력했다.
 

▲ ‘디파이’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디파이’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디지털자산 자산운용사인 마그넷캐피털(Magnet Capital)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7월 22일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아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현지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재임에 성공할 경우 디파이 토큰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벤자민 셀러르마예르(Benjamin Celermajer) 마그넷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 가상화폐 시장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록체인 업계로의 투자 금액도 증가돼 디파이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메이커다오, 에이브, 라이도 등의 디파이 가상화폐 약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테마도 5% 가까이 떨어져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최근 한 주간 4.90% 떨어졌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인터넷컴퓨터, 이뮤터블엑스, 랜더토큰, 쎄타토큰, 스택스 등의 콘텐츠 관련 가상화폐로 이뤄져 있다. 직전 주간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16.35% 전진한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가 가상의 확장가상세계 공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생산된 대체불가토큰 자산을 생성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연관 분야로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예술, 게임 등이 있다.
캐리소프트와 멘티스코의 합작법인인 캐리버스는 지난 7월 25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유한책임회사(이하 월드디즈니 코리아)와 콘텐츠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캐리버스는 계약을 통해 월드디즈니 코리아가 보유한 ‘인사이드 아웃’, ‘디즈니 썸썸’, ‘엘리멘탈’, ‘코코’ 등의 지적재산권(I·P)을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이다.
캐리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지난 3월 론칭 이후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10만 이상의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를 확보하며 성장 중이다. 업계에서는 월드디즈니 코리아의 지적재산권이 캐리버스의 성장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데이비드 윤 캐리버스 최고경영자는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라며 “월트디즈니 코리아는 캐리버스에게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당사 플랫폼이 모든 세대에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오픈월드 롤플레잉게임(RPG)인 ‘베이비샤크 유니버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등 일부 국가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다. ‘베이비샤크 유니버스’는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른 아기상어와 핑크퐁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개발사인 비에스유니버스는 블록체인 비(非) 사용자도 ‘베이비샤크 유니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사용자가 별도의 블록체인 지갑 생성 없이 구글 계정 로그인만으로 모든 게임 콘텐츠 플레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는 입장이다.

시장 주도 테마 ‘밈 코인’도 약세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도그위햇을 포함하는 ‘밈 코인’ 지수는 이번 주 3.87% 하락했다. 직전 주간 ‘밈 코인’ 지수는 14.25% 오른 바 있다.
‘밈 코인’ 지수는 시가총액 300위 이내의 4종의 대표 가상화폐를 시총 비중에 따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밈 코인’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크립토데일리(CryptoDaily)는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이 현지 대통령 선거 이후 사임할 경우 ‘밈 코인’ 테마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겐슬러 위원장 사퇴시 인공지능(AI) 및 스테이킹(예치) 기능을 갖춘 ‘밈 코인’이 증권당국의 규제 약화 속 등장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밈 코인’은 지난 7월 25일을 기준으로 직전 일주일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계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최근 솔라나 개발 활동 증가와 함께 생태계 ‘밈 코인’ 시가총액이 9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해당 기간 캣인어독스월드, 기가스왑, 도그위햇 ‘밈 코인’ 가격은 각각 82%, 45.5%, 21.5% 올랐다.
 

▲ ‘밈 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밈 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밈 코인’ 대장주인 도지코인은 금일인 7월 26일 현재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9위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 시세는 이번 주 7.7% 상승했다. 바이낸스, 화이트비트, 오케이엑스는 순서대로 도지코인 거래량이 많이 발생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취합된다.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15위 규모인 시바이누 가격은 같은 기간 4.6% 떨어졌다.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씨텍스는 순서대로 시바이누 거래량이 많이 발생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집계된다 
다른 분석 플랫폼인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 참여자의 75%가 수익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에 위치한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3%와 22%로 파악됐다. 시바이누의 경우 투자자 48%가 수익권에 위치하고 있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4%와 47%를 구성 중이다.

‘거래소 토큰’, 내림세로 한주 마감
바이낸스코인, 레오, 크로노스, 비트켓토큰, 오케이비 등으로 ‘거래소 토큰’ 지수는 조사 기간에 걸쳐 3.77% 후진했다. 직전 주간 ‘거래소 토큰’ 지수는 6.76% 전진한 바 있다. 최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리플 가상화폐 거래량이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웨이브릿지는 ‘거래소 토큰’ 지수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의 사업과 연결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거래소 토큰’ 지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만든 자산 중 상위 8개 종목을 선정해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리플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주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리플 거래량이 전체의 40%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리플 거래량은 지난 7월 16일부터 급증했다. 해당 기간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전체 거래량의 40% 이상이 리플로 구성됐으며, 빗썸과 코빗에서도 35%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는 리플 최고경영자의 인터뷰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을 거래량 및 시세 상승 원인으로 꼽았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는 지난 7월 18일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를 통해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머지 않은 미래에 종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7월 29일부터 리플 가상화폐의 기준환율과 실시간 지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 ‘거래소 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거래소 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코인베이스 가상화폐 거래소는 시장 분석팀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 시세 반등과 함께 매각 주문이 늘어났으며, 증가한 매도세가 자산 가격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도세의 갑작스러운 증가로 비트코인 호가창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는 관점이다.
분석팀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매도 주문은 시장가격 기준 5%에서 10% 범위에 몰려있다. 매수세가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시장가격을 중심으로 늘어난 매도 주문은 비트코인 가격과 장세를 누르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상자산 종합’, 이더리움 호재에도 ‘주춤’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 2.62% 후퇴했다. 기준 가격과 시가총액 정보를 활용해 상위 10개 종목의 값을 지수화한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리플, 솔라나 등으로 구성돼있다. 직전 주간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10.21% 위로 솟았다.
미국 증권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투자 상품 거래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23일 시작됐다. 현지 증권거래위원회 승인으로 미국 증권시장에는 총 8개의 이더리움 현물 투자상품이 신규 상장됐다. 업계에서는 신규 상장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거래량과 함께 순조롭게 미국 시장에 데뷔했다는 평가가 돌았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개장은 현지 증권거래위원회가 발행사의 증권신고서(S-1)를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22일 최종 승인한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최종 승인을 통해 21쉐어스, 비트와이즈, 블랙록, 피델리티, 프랭클린템플턴, 반에크, 인베스코갤럭시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각사가 준비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게 됐다. 
개장 첫 날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투입된 자본은 약 1억 6백만 달러(한화 약 1,466억 원)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 시장 분석가는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이 ‘블록버스터급 데뷔’에 성공했다고 표현했다. 현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이 개장 첫 날 매우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는 진단이다.
 

▲ ‘가상자산 종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가상자산 종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다만, 가상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 즉각적으로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됐다. 시세 하락 예측은 최근 가상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발견된 이더리움 옵션 상품의 내재변동성 급등에 기반한다. 
내재변동성은 파생상품 옵션 거래 만기일까지 기초자산 가격의 예측 변동성을 계량화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내재변동성 확대를 기초자산과 만기 가격 간의 시세 차이 증가 가능성으로 해석한다. 일반적으로 내재변동성은 시장 참여자들의 자산 추이에 대한 기대 및 공포심리에 의해 결정된다.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인 데리비트(Deribit)에 따르면 이더리움 내재변동성은 지난 7월 셋째 주 56%에서 70%까지 올랐다. 데리비트는 이더리움 내재변동성 오름세가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 가격 변동을 예상하는 시장의 반응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시장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비트코인’, 이번 주 최고 선방 테마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는 한주에 걸쳐 0.93% 감소했다. 직전 주간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는 10.43% 늘어난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도출해 지수 값을 측정한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은 최근 보고서에서 금(金) 시세 추이와 비교했을 때 최근 비트코인 가격 반등이 일시적이며 지속되지 못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 자산의 시세 변동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적정가치보다 약 1만 5천 달러(한화 약 2,079만 원) 가량 높은 것으로 계산됐다. 향후 비트코인 시세가 금 선물 가격과 함께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제이피모건은 자체적으로 추정한 생산 가격과 금값과의 비교를 통해 비트코인 시세가 고평가됐다고 알렸다. 추정 생산 가격과 금값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고평가 상태라는 판단이다. 
2024년 7월 현재 추정 금 시세 대비 비트코인 가격과 생산 비용은 각각 5만 3천 달러(한화 약 7,347만 원)와 4만 3천 달러(한화 약 5,959만 원)로 추산되고 있다. 7월 23일 현재 시세인 6만 6,641달러(한화 약 9,237만 원) 대비 각각 1만 3,600달러(한화 약 1,885만 원)와 2만 3,461달러(한화 약 3,253만 원) 낮은 값이다.
 

▲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현지 투자은행은 번스타인(Bernstein)의 경우 가상화폐 시장 내 미국 정치권 내러티브(서사)가 커지는 가운데 현재 비트코인 시세에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번스타인은 이번 주 보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현지 가상화폐 규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 시장이 가격을 책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이 가상화폐 규제 환경에 어떤 방식으로 힘을 실어줄지시장이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가 또 다른 지표인 ‘가상자산 종합’ 지수 내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한 주 동안의 시장 하락세는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보다 약세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스테이블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스테이블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웨이브릿지는 법정화폐 또는 특정 자산의 가치와 일대일로 고정된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지수도 평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지수의 시작 및 기준값은 100으로, 미화 1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만약 지수가 80으로 하락하면 이는 지수를 구성하는 코인의 교환가치가 미화 0.80 달러로 감소했다는 뜻으로 가치 이탈을 의미한다.
테더, 유에스달러코인, 트루유에스디, 다이 등의 가상화폐로 구성된 웨이브릿지의 최근 일주일 평균 스테이블코인 지수는 99.98이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