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출연자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공상정이 운전 중 셀카를 찍어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공상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디서 배워가지고. 서민형이 셀카 찍는 법"이라는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남자친구 서민형의 계정을 태그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운전석에 앉아있는 서민형이 운전 도중 휴대폰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셀카를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도로교통법 40조 위반으로 불법에 해당한다.
도로교통법 제49조 10항에는 '운전자는 자동차 등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 중에는 휴대용 전화(자동차용 전화를 포함한다)를 사용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적발 시 벌점 15점과 범칙금 승합차 기준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이 부과된다.
이에 누리꾼들의 지적이 쏟아지자 공상정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그는 "삶이 너무 FUCKFUCK하다"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뭐 어쩌라고 어쩌고저쩌고 어쩌라고"라는 글을 남기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잘못된 행동들에 반성하는 태도도 아니고 비아냥거리는 반응이라니", "이해하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상정은 서민형과의 데이트 영상을 추가적으로 업로드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찾은 내 빠지. 교통사고"라는 글을 남겼고, 서민형은 "난 다시는 빠지 못 갈 것 같아. 목도 아직 아파"라는 댓글을 적었다.
공상정, '환승연애3'에 출연해 전 연인이었던 서민형과 재결합
한편 공상정은 1996년 대만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2011년 특별 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에서 은퇴한 뒤 쇼트트랙 스타터 심판으로 일한 바 있다.
공상정은 지난해 12월 첫 공개됐던 '환승연애3'에 출연해 전 연인이었던 서민형과 재결합해 현재까지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서민형은 '환승연애3' 출연 당시 공상정의 X(엑스)로 나왔다. 1997년생으로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며, 현재 외과 의사로 근무 중인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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