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e-스포츠 선수로 활동하던 10대 시절, 한국 선수들의 영상을 보며 한국에 관심을 갖게된 테오.
이태원에서 요식업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다룬 한국의 드라마를 본 뒤 한국에서 프랑스의 맛을 알리겠다는 꿈을 품게 됐다. 지난 몇 년간 요리 연구에 매진한 끝에 드디어 지난 1월, 이태원에 작은 식당을 열었다.
프랑스에서 공수해 온 가구로 매장을 채우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레시피로 프랑스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 게다가 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어머니까지 동행했다. ‘투런 모자’가 구워내는 맛있는 행복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른 아침부터 어머니와 함께 정성스레 빵을 만들었지만, 찾아오는 손님은 많지 않은데. 손님이 없으니, 직원들도 할 일이 없어 난감하고 사장님은 사장님대로 시킬 일이 없어 난감한 상황. 하지만 이대로 좌절하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손님이 오지 않으면 손님을 찾아 나선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거리 시식회를 열기로 한 어머니와 아들. 과연 그 결과는?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다고 믿는 열정 테오. 치열한 요식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신메뉴 개발에 도전했다. 프랑스식 샤퀴테리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선배님과 개업 1년 만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카페 사장님을 찾아 조언을 구하고 신선한 재료를 찾아 강원도까지 달려갔다는데. 과연, 테오의 신메뉴 개발은 성공적으로 이뤄졌을까?
프랑스 맛 전도사 투런 테오의 이야기는 23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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