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살 이유가 없죠"... EV3 보조금 공개, 2천만 원대 정말로 실현되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이브리드 살 이유가 없죠"... EV3 보조금 공개, 2천만 원대 정말로 실현되나?

오토트리뷴 2024-07-19 16:37:51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공식 출시 직전인 소형 전기차 기아 EV3에 대한 국고 보조금이 나왔다. 세부적으로 스탠다드가 573만 원, 롱레인지는 휠 크기에 상관없이 622만 원을 받는다. 예상 지자체 보조금 반영 시 최저 2,4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아 EV3(사진=김동민 기자)
▲기아 EV3(사진=김동민 기자)

환경부는 19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EV3 국고 보조금을 고시했다. EV3는 현대차그룹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드는 전기차 중 막내를 담당하는 모델로, 지난 6월 초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최근 업계 소식에 의하면 2만 대가 넘는 사전 계약이 이뤄졌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EV3는 세 가지 분류로 보조금이 나온다. 스탠다드 트림은 573만 원을 받는다. 롱레인지 트림은 17인치 휠 사양과 19인치 휠 사양으로 나뉘는데, 그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622만 원으로 책정했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코나 일렉트릭이 받는 593~651만 원보다 20만~30만 원가량 낮다.

▲기아 EV3(사진=김동민 기자)
▲기아 EV3(사진=김동민 기자)

EV3는 전륜 구동 단일 모델로, 최고출력 204마력을 내는 전기모터 하나로 앞바퀴를 굴린다. 스탠다드는 58.3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롱레인지는 이보다 더 큰 81.4kWh 배터리를 얹는다.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는 스탠다드 350km(17인치 휠 사양), 롱레인지 501km(17인치 휠 사양, 빌트인캠 미적용 시)다.

EV3 가격은 스탠다드 4,208만~4,666만 원, 롱레인지 4,650만~5,108만 원이다. 세제혜택을 적용하지 않은 가격대로, 기아는 세제혜택 적용 시 시작 가격을 스탠다드 3,995만 원, 롱레인지 4,415만 원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국고 보조금을 적용하면 스탠다드는 3,422만 원, 롱레인지는 3,793만 원으로 낮아진다.

▲기아 EV3(사진=기아)
▲기아 EV3(사진=기아)

한편, 지자체 보조금은 서울시 기준 스탠다드 132만 원, 롱레인지 143만 원이다. 이를 반영하면 실구매가는 각각 3,290만 원, 3,650만 원부터 시작한다. 전국에서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경상남도 거창군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그 다음으로 많은 경상북도 울릉군 기준으로 실구매가는 2,453만 원부터 시작한다.

kdm@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