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노골적인데"... 신형 팰리세이드, 선명해진 디자인에 소비자 '충격'

"이건 너무 노골적인데"... 신형 팰리세이드, 선명해진 디자인에 소비자 '충격'

오토트리뷴 2024-07-16 20:27:30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새로운 팰리세이드 테스트카가 해외에서 포착됐다. 두꺼운 위장막 대신 얇은 천을 둘러 차체 윤곽이 전보다 또렷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두고 '레인지로버 대놓고 베꼈나'라는 소비자 반응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현대 팰리세이드 테스트카(사진=koreancarblog)
▲현대 팰리세이드 테스트카(사진=koreancarblog)

외관은 국내에서 보였던 테스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이 꺼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헤드램프는 앞을 비춘 채 달리는 모습이다. 넓은 면적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수평을 이뤄 차체를 더욱 각지게 만들었다. 

▲현대 팰리세이드 테스트카(사진=koreancarblog)
▲현대 팰리세이드 테스트카(사진=koreancarblog)

신형 팰리세이드는 전면 하단 디자인도 달라질 전망이다. 하단 그릴은 액티브 에어 플랩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슷한 네모난 그릴 디자인에 공력 성능을 더했다. 그 중간에 위장막으로 가려진 부분은 레이다 센서가 들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팰리세이드 테스트카(사진=koreancarblog)
▲현대 팰리세이드 테스트카(사진=koreancarblog)

측면은 이전보다 더욱 길어진 모습이다. 도어 손잡이를 기준으로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긴 수평선을 이어 그랜저와 동일한 캐릭터 라인을 구사했다. 이는 플래그십 모델임을 드러냄과 동시 차체가 더욱 길어 보이게 했다. D필러 부분이 현행 모델보다 더 누워 있어 스포티한 매력도 배가시켰다. 사이드 미러는 차체 크기에 맞춰 한 사이즈 더 커진 느낌이다.

▲현대 팰리세이드 테스트카(사진=koreancarblog)
▲현대 팰리세이드 테스트카(사진=koreancarblog)

후면으로 돌아서면 테스트카는 현행 모습과 크게 바뀐 부분이 눈에 띈다. 수평 형태로 뒤까지 뻗어있던 루프라인 끝단은 양옆에 볼륨을 넣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와이퍼는 최신 현대차처럼 브레이크등 뒤에 두어 보이지 않게 했다. 테일램프는 'C'형태로 기존보다 크기가 커진 것이 특징이다. 머플러는 디자인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참고사진, 현대 팰리세이드 디젤 2.2 엔진(사진=View H)
▲참고사진, 현대 팰리세이드 디젤 2.2 엔진(사진=View H)

신형 팰리세이드는 파워트레인에 큰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디젤이 사라지고 하이브리드 추가가 예고됐다. 하이브리드는 2.5L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이 들어가며 가솔린은 3.8L에서 3.5L로 다운사이징이 일어날 수도 있다. 

한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9인승 모델까지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출시일에 관해 업계는 이르면 올해 말로 내다봤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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