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온라인 채널 '김종국'에 '14년을 함께한 멤버들의 환상 호흡... (Feat. 런닝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14주년을 맞아 필리핀 마닐라에서 팬미팅을 준비하는 멤버들(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하하, 송지효, 양세찬 등)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리허설 중에도 여전한 케미를 보여줬다. 송지효는 이효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를 부르며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였고, 지석진은 송지효의 노래에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지석진의 발라드 솔로 무대 리허설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일동 쓰러져 자는 척을 하며 14년간 함께한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하하와 양세찬은 지석진의 리허설이 끝나자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 공연에서는 현지 팬들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멤버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각 멤버의 솔로 무대부터 송지효와 김종국의 듀엣 무대, 단체 무대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김종국의 히트곡 '사랑스러워'를 현지 팬들이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모습은 '런닝맨'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런닝맨' 팬미팅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마카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런닝맨'은 2010년 7월 방영을 시작해 14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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