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가수 현아의 결혼 발표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녀가 전 연인 던에게 받은 것으로 알려진 웨딩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 연예계 대표 커플 현아와 던은 공개 연애를 통해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 연애 당시 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MARRY ME"라는 문구와 함께 커플링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현아와 던이 커플 반지를 낀 채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현아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연히 Yes지"라는 대답과 함께 이던과 같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녀는 커플링이 담긴 반지 케이스 사진을 올리며 "고마워. 고맙고 늘 고마워"라며 연인 던을 향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현아의 결혼 발표가 화제가 되면서 해당 게시물에 다시 이목이 모이고 있다. 이에 당시 주목을 받았던 반지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반지는 제작 형식의 커스터마이징 제품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구매를 원한다는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아·던 커플의 반지를 제작한 주얼리 업체 딜리젬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두 분의 반지는 커스텀 제작 제품이다. 따로 주문을 받고 있지 않다는 점 참고해 주길 바란다”며 “해당 반지는 던님이 많은 사랑과 시간을 쏟으신 만큼 현아 님을 위한 유일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던님이 오팔과 다이아몬드도 직접 골라 정성이 가득한 반지이다. 백금 반지에 오팔과 7가지의 다양한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오팔은 현아 님이 가장 좋아하는 보석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랑에 가격을 붙일 수는 없지만 시간과 정성을 더해 상당한 금액이 들어갔다. 예쁜 커플을 위해 반지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는 듯", "저 반지 지금 봐도 정말 예쁘다", "가격이 상당할 거 같은데 얼마인지 궁금하네", "현아만큼 솔직하고 당당한 연예인은 없을 듯", "결혼해서 행복하게 가정 꾸리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현아는 동료 가수 용준형과 공개 연애 9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가 힘든 순간마다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오는 10월 예식을 진행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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