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가능성 없어"... 전노민, 아이들 위해 참았지만 결국 김보연과 이혼한 이유가?

"재결합 가능성 없어"... 전노민, 아이들 위해 참았지만 결국 김보연과 이혼한 이유가?

오토트리뷴 2024-07-11 08:2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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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전노민이 전처 김보연과 이혼한 사유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보연, 전노민 (사진=tvN '할리우드에서아침을', TV조선 '이제 혼자다')
▲김보연, 전노민 (사진=tvN '할리우드에서아침을', TV조선 '이제 혼자다')

전노민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에 출연해 이혼 후 홀로서기를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함께 출연한 최동석은 이혼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며 “부모의 이혼이 아이에게는 큰 상처가 되지 않을까. 부모가 유명인인 경우, 아이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조윤희는 깊이 공감하며 "저 역시 이혼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혼한 지 13년이 된 전노민은 “어른들이 상처를 주지 않으려 해도 아이들은 이미 상처를 받는다. 상처를 줄이려 해도 아이들이 상처를 안 받을 수는 없다”며 “나는 그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아이를 미국에 보냈다. 아이 때문에 7년을 참았다. 하지만 이는 어른들의 생각일 뿐, 아이들의 생각은 우리가 알 수 없다. 내가 아무리 상처를 줄이려 노력해도 아이는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박미선이 “이혼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전노민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혼이 잘한 것은 없다. 아이는 이미 상처를 받았다. 앞으로 아이를 얼마나 회복시키고 편하게 해줄 수 있느냐가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가정사에는 완벽한 정답이 없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전노민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전노민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앞서 전노민은 지난 2004년 9살 연상의 배우 김보연과 재혼했으나,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전노민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김보연과의 이혼 사유가 자신의 사업 실패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막걸리 사업 실패로 인해 은행 빚 약 23억 원, 개인 빚 약 4억 원을 지게 되었고,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김보연에게 지우지 않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보연은 이혼 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막걸리 사업 관계자 등에게 협박을 받았다. 전노민이 먼저 이혼에 대한 얘기를 꺼냈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위장 이혼은 루머에 불과하며, 이혼 후 전혀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두 딸 또한 이혼에 대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재결합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전노민 (사진=MBC '무릎팍 도사')
▲전노민 (사진=MBC '무릎팍 도사')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노민은 이혼 후 아이에게 남긴 상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아이가 상처를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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