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높은 자본비율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 가능할 것"

"삼성화재, 높은 자본비율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 가능할 것"

아시아투데이 2024-07-11 08:25:26 신고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1일 삼성화재에 대해 회계적 불확실성은 크지만, 회사는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삼성화재의 올해 2분기 지배순이익은 5479억원이다.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하는 수준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실차는 손해액, 사업비 모두 양의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일반과 자동차는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정 연구원은 "투자손익은 이자이익, 평가이익 모두 양호하며, 보장성 신계약은 월납 497억원으로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화재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률의 할인 요소 배제 이슈에서 최근 소멸계약 회계처리 논란까지 IFRS17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도, 삼성화재처럼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풍부한 보험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5월 중장기 자본정책 검토안에서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율 50%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 연구원은 "실적 불확실성은 있지만, 이익이 대폭 조정되는 게 아니라면 시장이 기대하는 주주환원 이행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금년 주주환원율 38.9%를 가정한 보통주 주주환원 수익률은 5.2%이며, 향후 만약 감익이 나타나더라도 주주환원율 상향을 통한 주주환원 확대는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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