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사리 임단협 잠정합의했는데...현대차, 금속노조 파업으로 생산 중단

어렵사리 임단협 잠정합의했는데...현대차, 금속노조 파업으로 생산 중단

M투데이 2024-07-11 07:13:40 신고

사진 출처: 현대모터라스
사진 출처: 현대모터라스

현대자동차가 어렵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으나 노조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파업으로 생산라인이 멈춰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이후 울산의 현대차 공장 5개의 모든 생산라인이 순차적으로 멈췄다. 현대모비스 자회사로 전자장치 등 모듈을 현대차에 납품하는 모트라스 조합원들이 이날 파업에 참여하면서 부품공급이 중단됐다.

모트라스 울산 1공장과 2공장에는 모두 1,500명 이상의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이 근무중이다. 이들은 주간과 야간에 각각 4시간씩 모두 8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모트라스가 파업을 이어가게 되면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대부분이 생산 차질을 겪게 될 전망이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9일 올해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 6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잠정합의안은 12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금속노조는 10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노조법 2·2조 개정과 정권 퇴진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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