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제시 린가드의 데뷔골이 나왔다. 덕분에 팀도 웃었다.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대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최건주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음라파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서울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린가드가 상대 박스 왼쪽의 조영욱에게 패스했다. 조영욱이 슛을 했지만 골키퍼 이창근이 쳐 냈다.
서울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1분 최준이 상대 박스 앞에서 공을 잡았다. 최준이 슛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0 대전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대전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6분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강윤성이 슛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서울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5분 상대 골문 앞으로 공이 연결됐다. 조영욱이 헤더를 가져갔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0분 린가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2-1 서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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