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 멤버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민경훈이 결혼합니다. 데뷔 후 열애설도 몇 차례 없었고, 공개연애는 한 번도 한 적 없던 민경훈의 결혼 발표가 모두를 놀라게 하는 중인데요. 그의 여자친구는 방송 관계자로, 현재 민경훈이 출연 중인 JTBC 〈아는 형님〉의 스태프들과도 친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지고요.
민경훈은 10일 직접 결혼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로 말문을 열었어요. 이어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라며,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경훈은 "(예비신부와)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결혼한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기 시작했다는 두 사람은 우선 11월에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으로 하고 예식장을 잡고 있습니다. 과연 버즈 민경훈의 결혼식 축가는 누가 부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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