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스타 전성기 ‘정조준’ ... 프리미어 스타리그 오는 27일 개막

제2의 스타 전성기 ‘정조준’ ... 프리미어 스타리그 오는 27일 개막

경향게임스 2024-07-10 16:4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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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스포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크래프트 업계 관계자들이 다시 뭉쳐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와 관련해 PNB는 10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 프리미어 스타리그(이하 PSL) 출범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PNB 김광석 대표는 “ICT 통신 기술 회사를 운영하면서 정수영 전 감독과 오랜 기간 알고 지냈다”며 “사명을 PNB로 바꾸면서 사업을 확장 중인데 스타리그 재현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이를 통해 사업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해 함께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PSL의 운영 총괄은 전 KTF 매직앤스 감독을 맡았던 정수영 전 감독이 맡는다. 아울러 STX 소울 감독과 프로게이머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던 김민기 전 감독이 의기투합해 2년 동안 대회 개최를 준비해 왔다.

PSL은 궁극적으로 챌린지리그, 스타리그, 프로리그 3개의 층위로 운영될 계획이다. 챌린지리그는 아마추어부터 고수까지 모두가 참여 가능한 대회이며, 여기서 실력이 검증된 프로급 선수들이 시드를 받아 스타리그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선수풀이 충분히 확보되면 팀을 만들어 프로리그를 연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선수 발굴을 목표로 PSL 챌린지리그가 개최된다. 첫 번째 시즌은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전은 7월 27일부터 시작되며 본선 경기는 8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아프리카TV PNB e스포츠 채널에서 온라인 방송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PSL 챌린지리그는 총 3라운드 경기와 시즌 파이널 경기가 열린다. 라운드별 상금 총 500만원과 시즌 파이널 총상금 3,000만원이 걸려있으며, 1등부터 8등까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 중계는 전 MBC게임 간판 김철민 캐스터와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레전드 출신인 강민 해설위원의 조합으로 진행돼 e스포츠 팬들에게 향수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대회 총괄을 맡은 정수영 전 감독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스타크래프트 저변 인프라를 갖추고자 한다”며 “내년 1분기에는 스타리그, 2분기에는 프로리그 개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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