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 취업자 '비임금근로자' 늘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6월 제주 취업자 '비임금근로자' 늘었다

한라일보 2024-07-10 15:10:22 신고

3줄요약


[한라일보]제주지역의 지난달 취업자가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통계사무소가 발표한 '6월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4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0.2%(1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70.0%로 0.5%포인트(p) 상승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7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1만3000명) 증가하고, 농림어업이 5만1000명으로 0.4% 증가한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부문서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 취업자는 22.3%(4000명) 감소한 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건설경기 부진과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소비 감소 등도 취업자 수에 영향을 미쳤다. 건설업 취업자는 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2000명) 줄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4.3%(4000명) 줄어든 9만8000명으로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금로자가 27만3000명으로 1.9%(5000명) 감소했다. 상용근로자가 19만2000명으로 0.1%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6만2000명, 일용근로자는 1만9000명으로 각각 4.8%(3000명), 12.0%(3000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는 1년 전보다 5.0%(6000명) 증가한 13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는 10만6000명으로 2.8%(3000명) 늘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15.8%(3000명) 증가한 2만400명으로 나타났는데, 일자리를 찾지 못해 구직활동을 접은 이들이 경영사정이 나빠 직원 채용이 어려운 가족 자영업에 뛰어든 이들이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영업자 중 고용원이 없는 이른바 '나홀로 사장'은 8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3000명) 늘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2만7000명으로 1.5% 늘어난 것보다 증가폭이 컸다.

6월 도내 실업자는 9000명, 실업률은 2.1%로 1년 전과 같았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