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최근 공개한 건강 관리 비법이 화제다.
이영애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특히 50대임에도 극강의 동안 미모를 뽐내는 이영애가 아침마다 먹는다는 식단과 운동 비결이 네티즌들의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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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의 아침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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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이영애는 이탈리아 패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윈터 쇼에 참석하기 위해 밀라노를 방문했다. 보그 촬영팀의 "보통 아침에는 어떤 걸 먹냐"는 질문에, 이영애는 "아침에는 따뜻한 물을 마신다"며 "뜨끈하게 혈액순환을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토마토, 양배추, 당근, 그리고 브로콜리를 찐다. 거기에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를 뿌려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따뜻한 물
이영애의 아침 식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따뜻한 물은 아침 공복에 마시면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특히, 따뜻한 물은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찬물은 체온을 낮추고 소화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토마토
토마토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익힌 토마토는 라이코펜 함량이 증가해 건강에 더 유익하다. 라이코펜은 심혈관 질환 예방과 항암 효과가 있으며, 아침에 섭취하면 소화 기능도 촉진된다.
양배추
양배추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또한, 항암 성분인 인돌-3-카비놀을 포함해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미시건 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양배추를 자주 섭취한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
당근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로 전환되어 눈 건강과 피부 노화 방지에 유익하며, 익혀 먹으면 소화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억제한다. 또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다양한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브로콜리 속 비타민C 함유량은 레몬의 두 배로, 면역력 강화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영애 아침 식단 (사진=유튜브채널 '헬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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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의 운동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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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공개된
<아레나옴므플러스>
유튜브 영상에서 이영애는 "관리를 정기적으로는 하지 않고 기본적인 관리만 한다"며 "스트레스, 운동, 음식의 균형을 맞추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영애는 "저희 집이 남산이라 남산 쪽에서 러닝을 주로 한다"고 말했다.
러닝의 효과
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운동할 때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러닝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 제거를 도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러너스 하이
러닝을 30분 이상 지속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러너스 하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베타엔도르핀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지방 연소가 촉진되어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근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영애가 강조하는 건강 관리 비결은 따뜻한 물과 신선한 채소를 포함한 아침 식단,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이다. 이 비결들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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