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제로 음료수'의 인기에 힘입어 '제로 아이스크림'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제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설사,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후기가 나오고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 '죠스바 제로'와 '스크류바 제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알룰로스가 각 18g씩 함유돼 있는데 알룰로스를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알룰로스는 소화되지 않는 당류이다. 이 때문에 대장에서 발효돼 가스를 생성할 수 있다. 과다 섭취 시 가스가 다량 발생해 복부 팽만이 생길 수 있으며 설사, 복통 등 소화 불량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드문 케이스로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날 수 있다. 두드러기, 가려움증, 호흡곤란이 느껴진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알룰로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안전 원료인증(GRAS)을 한 물질로 대체 감미료 중에서도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별도로 알룰로스 사용량을 정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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